앞으로 학대에 관한 영화나 글은 안봐야겠다.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일상 생활에서도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남의 집에 맡겨진 두 여자 아이중 한 아이가 극도의 끔찍한 학대를 당한다. 학대의 과정에서 가장 끔직한 것은 아이들이 주인공에게 가하는, 일말의 가책도 없는 가학이다. 누군가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면, 자기 주관이 왠만큼 뚜렷하지 않고서는 집단의 광기에 따라서 흘러가 함께 학대에 참여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책을 많이 읽자. 영화를 많이 보자. 내 주관이 뚜렷해지도록 하자.

내 주관이 흐리면, 나도 집단의 광기에 휩쓸려 죄인이 될 것이다.

p.s. 성악설이 맞다.

Posted by 갠달프 리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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